동북권 대형 복합시설…롯데건설, 창동민자역사 준공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4.06 09:30  수정 2026.04.06 09:33

2004년 착공 후 약 22년 만

최고 지상 10층…판매·운수시설 조성

창동민자역사 외부 전경. ⓒ롯데건설

서울 도봉구 창동민자역사가 쇼핑, 문화 등으로 구성된 서울 동북권 대형 복합시설로 거듭난다.


롯데건설은 창동민자역사가 지난달 30일 준공했다고 6일 밝혔다. 2004년 착공 후 약 22년 만이다.


역사는 시행사의 경영상 문제 등으로 지난 2010년 공사가 중단돼 10년 넘게 방치됐다. 지난 2021년 기업회생, 사업 정상화 과정을 거쳐 지난 2022년 공사를 인계 받은 롯데건설은 기존 건물을 보강해 나가며 공사를 완료했다.


역사는 지하철 1호선 창동역 상부를 개발해 지하 2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8만6571㎡ 규모의 판매시설과 운수시설로 구성됐다. 앞으로 쇼핑, 문화, 여가, 업무 등 기능을 갖춘 복합몰인 ‘아레나X스퀘어’가 조성될 예정이다. 판매시설에는 ▲1층 식음료∙베이커리 ▲3층 잡화∙리테일 매장 ▲4∙6층 의류∙스포츠 매장 ▲8∙9층 전문식당가∙푸드코트 및 키즈카페 ▲10층 병원과 약국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창동역은 도봉구와 노원구의 경계 인근에 위치해 반경 3km 내에 39만여 명의 배후 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지하철 1∙4호선 운행에 더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개통도 예정돼 있어 도봉구, 노원구를 비롯해 서울과 수도권 전역에서의 접근성도 한층 개선될 예정이다.


동시에 인근 시유지에 국내 최대 규모의 K-팝 전문 대형 공연장 및 복합문화시설 ‘서울아레나’와 창동 차량기지 이전 부지에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추진 중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상업, 문화, 여가, 업무 등의 기능을 갖춘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창동민자역사가 도봉구를 넘어 서울 동북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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