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전 계열사 ‘차량 5부제’ 도입…에너지 절감 총력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03.26 09:15  수정 2026.03.26 09:15

오리온 본사ⓒ오리온

정부의 범국가적 에너지 절약 기조에 맞춰 오리온이 전 계열사를 대상으로 강도 높은 절감 정책을 시행한다.


오리온은 오는 27일부터 국내 전 계열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방안을 본격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공공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차량 5부제를 민간 기업 차원에서 확대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임직원 개인 차량은 지정 요일에 따라 운행이 제한된다. 다만 영업·생산 등 필수 업무 차량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무공간 내 에너지 사용도 대폭 줄인다. 점심시간과 퇴근 시 전면 소등을 실시하고, 업무 시간 외에는 PC 전원을 차단해 대기전력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엘리베이터 이용을 줄이고 냉난방기 가동도 최소 수준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직원 일상에서도 실천 가능한 절감 활동을 병행한다.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사무실 단열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출퇴근 시 자가용 대신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제 유가와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정부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조치”라며 “전사 차원의 에너지 절감 문화를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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