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북미·유럽 B2B 전시회 연속 참가…HVAC·상업용 디스플레이 확대

임채현 기자 (hyun0796@dailian.co.kr)

입력 2026.02.04 10:19  수정 2026.02.04 10:20

유니터리 시스템·AI 데이터센터 냉각부터 비즈니스클라우드 솔루션까지 공개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 2026'에서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디스플레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LG전자

LG전자가 북미 공조 전시회와 유럽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에 잇따라 참가하며 글로벌 B2B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현지시간 4일까지 열린 북미 최대 공조전시회 ‘AHR EXPO 2026’에서 북미 지역에 특화된 ‘유니터리(Unitary) 시스템’과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주거용·상업용·산업용 HVAC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이날 밝혔다.


LG전자는 핵심 공조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도 함께 전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신규 부품 라인업은 구조와 구동방식 등을 바꾼 혁신 설계를 통해 에너지 효율과 성능 모두 높인 것이 특징이다. 컴프레서, 모터, 팬모터, 드라이브 등 핵심 공조 부품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부품 솔루션’은 가정집, 상업용 건물 등 고객이 원하는 공간에 맞춰 부품을 최적으로 조합해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한다.


LG전자는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서도 디스플레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결합한 B2B 맞춤형 상업용 솔루션을 공개한다. 전시관에서는 초고화질 사이니지 ‘LG 매그니트’와 초저전력 ‘E-페이퍼’를 비롯해 통합 제어 솔루션 ‘LG 커넥티드케어’, 콘텐츠 제작·배포 솔루션 ‘LG 슈퍼사인’ 등 ‘LG 비즈니스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전자는 2030년까지 전체 매출에서 B2B 사업 비중을 4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HVAC, 전장, 상업용 디스플레이 등을 포함한 LG전자의 B2B 사업 매출은 24조1000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35%를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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