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켓, 개인정보 침해 막는다…“판매자 책임·처벌 강화”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1.19 15:51  수정 2026.01.19 15:52

내달 19일부로 판매회원 약관 개정

기존 3단계 제재 조치서 2단계로 축소

" 개인정보 관리·보안 강화 위한 조치"

G마켓이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판매자의 책임 및 처벌 수준을 강화한다.ⓒ데일리안 AI 삽화 이미지

G마켓이 소비자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판매자의 책임 및 처벌 수준을 강화한다.


최근 SK텔레콤·쿠팡·KT 등에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잇달아 터지면서 사회적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판매자가 관리하는 개인정보 보안을 더욱 철저히 해 플랫폼 신뢰도를 제고하겠다는 모습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G마켓은 내달 19일부로 판매회원 약관을 개정·시행한다.


골자는 판매회원의 구매고객 개인정보 침해금지로, 만일 판매자가 구매자의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제3자에게 제공하거나 목적외로 이용하거나 판매자의 과실로 유출 등 구매자의 개인정보가 침해된 경우 1차 발견 시 판매제한 및 경고조치, 2차 발견 시 이용정지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기존에는 1차 발견 시 행위중단 및 경고조치, 2차 발견 시 판매제한, 3차 발견 시 이용정지였다. 제재 단계는 축소됐으나 위반에 대한 제재 강도는 상향 조정된 셈이다.


이는 개인정보 관리 및 보안 강화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가뜩이나 지난해 말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국내 이커머스 전반에 대한 신뢰·보안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G마켓은 특히 판매자가 관리하는 소비자의 개인정보 보안도 더욱 철저히 해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재판매(리셀) 사례 등이 발생했을 때 더욱 강화된 패널티를 부과하는 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연이어 터진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계기로 국내 기업 전반적으로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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