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NSC 실무조정회의 소집…北 '무인기 침투' 주장 대응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6.01.10 11:33  수정 2026.01.10 11:47

청와대 "안보실 1차장 주재…낮 12시 개최 예정"

北주장 제기 경위 확인·향후 대응 방안 검토할듯

軍 운용 사실 부인했지만…李대통령 철저 조사 지시

북한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은 10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작년 9월과 지난 4일에 한국이 침투시킨 무인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 사진은 북한이 주장한 개성시 장풍군에 추락된 한국 무인기.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청와대는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실무조정회의를 소집하고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에 대해 논의하고 대책을 점검한다.


청와대 대변인실은 10일 언론 공지를 통해 "이날 정오 김현종 국가안보실 1차장 주재 NSC 실무조정회의가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한의 한국 무인기 침투 주장과 관련해 관계 부처 회의를 소집한 것은 북한 주장의 제기 경위와 구체적 내용을 파악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검토하기 위한 조치로 보인다.


앞서 북한은 이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 대변인 성명을 통해 지난해 9월과 이달 4일 한국이 무인기를 침투시켰다고 주장했다. 북한은 지난 4일 무인기가 인천 강화군에서 이륙해 개성시와 황해북도 평산군 일대를 비행했고, 지난해 9월 무인기는 경기 파주시에서 출발해 평산군과 개성 일대를 비행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이날'북한 주장 무인기 침투 관련 입장'을 통해 "우리 군이 북한이 주장하는 일자에 무인기를 운용한 사실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 사안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세부 사항은 관련 기관에서 추가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