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ACE ETF, 지난해 시장점유율 상승 1위

강현태 기자 (trustme@dailian.co.kr)

입력 2026.01.05 10:31  수정 2026.01.05 10:32

최근 3년간 순자산 25조원으로 늘어

한국투자신탁운용은 5일 지난해 한 해 동안 ACE 상장지수펀드(ETF)가 기록한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ETF 사업자 28곳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5일 지난해 한 해 동안 ACE 상장지수펀드(ETF)가 기록한 시장점유율 상승폭이 ETF 사업자 28곳 중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4년에 이어 2025년까지 2년 연속 시장점유율 상승폭 1위를 기록한 셈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ETF 시장점유율은 8.53%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말 대비 0.9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국내 ETF 사업자 중 가장 큰 성장세에 해당한다. 같은 기간 점유율 상위 10개사의 ETF 시장점유율은 평균 0.04%포인트 감소했다.


ACE ETF는 최근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2년 말 3조527억원에 불과했던 순자산총액은 2025년 말 기준 25조3505억원으로 급증했다. 점유율은 3.89%에서 8.53%까지 2배 이상 늘었다.


한투운용 측은 성장 배경으로는 차별화된 상품 공급을 꼽았다. 2025년 선보인 18개 신상품을 포함해 최근 3년간 한투운용은 54개의 신상품을 시장에 공급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말 상장한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는 상장 당일에만 281억원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했다(출처 한국거래소). 2025년 신규 상장한 173개 ETF 중 상장 당일 250억원 이상의 개인 순매수를 기록한 상품은 ACE 미국AI테크핵심산업액티브 ETF를 포함해 단 3개에 불과하다.


기존 라인업 상품 또한 성장세에 기여했다는 게 한투운용 측 설명이다. 2021년 국내 최초로 상장한 금현물 ETF인 ACE KRX금현물 ETF는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1조1972억원의 개인 순매수액을 기록하며 국내 상장 ETF 1058개 중 연간 개인순매수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남용수 ETF운용본부장은 "2025년에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빅테크 상품뿐 아니라 연금계좌에서 투자하기 좋은 배당 및 채권형 신상품도 선보였다"며 "기존에 상장된 상품은 주식 비중을 높이거나 기초지수 산출 방식을 변경하는 등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선해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CE ETF는 2026년에도 투자자에게 도움이 되는 상품과 투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자는 금융상품에 대해 금융상품판매업자로부터 충분한 설명을 받을 권리가 있다. 금융투자상품은 자산가격 및 환율 변동 등에 따라 투자원금의 손실(0~100%)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손실은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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