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기후변화 대응 위한 농업시설 안전진단 포럼 개최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5.11.20 10:23  수정 2025.11.20 10:23

전국 전문가 250여 명 참여해 정책·기술 방향 논의

저수지·양배수장 안전관리 강화와 실무 역량 제고 집중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 모습.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어촌공사는 18일부터 19일까지 충남 예산에서 ‘2025년 농업생산기반시설 안전진단 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기후변화에 대비해 저수지와 양·배수장 등 농업생산기반시설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안전진단 기술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자체와 학계, 민간 전문업체 등에서 250여 명이 참석했다.


첫째 날에는 기후 위기 시대의 시설물 관리 방향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종합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미래 기후 예측에 기반한 선제적 위험관리 체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안전진단 지침에 미래 기후 요소를 반영하고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위험 예측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둘째 날에는 현장 실무 중심 발표가 이어졌다. 농업용 저수지 재해 상황 탐사기법과 활용 방안, 농업생산기반시설 설계기준 개정 동향, 저수지 보수·보강 관련 신기술 등이 소개돼 참석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높였다.


김인중 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가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은 기후 위기 대응을 넘어 기후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영농환경을 제공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와 재난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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