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안전과 따뜻한 명절 위해 힘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2일 동원전력사령부를 방문해 김관수 사령관 등 군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 용인시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둔 2일, 지역의 군부대와 소방서는 물론 전통시장과 사회복지시설을 순차적으로 방문하며 지역사회 곳곳에 온정을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동원전력사령부, 제55보병사단, 지상작전사령부 등 관내 주요 군부대를 찾아 군 장병과 간부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용인시를 대표해 위문금도 전달했다.
이 시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국방의 책임을 다하느라 고생하는 장병 여러분께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다"며 "우리 군이 나라를 굳건히 지켜주시기에 시민들이 마음 놓고 명절을 보낼 수 있다. 짧은 시간이더라도 가족과 따뜻한 시간을 보내고 풍성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김관수 동원전력사령관은 "사령부 가족 중 많은 분들이 용인에 거주하면서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임수 제55보병사단장 역시 "장병들의 복지와 문화생활에도 신경 써줘 감사하다"며 "용인에서 생활하는 간부와 가족들이 시의 배려에 큰 만족을 느낀다"고 말했다.
주성운 지상작전사령관은 "최근 북한의 재래식 전력 강화 등 엄중한 안보 환경에도 시와 지역사회의 협력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감사를 전했다.
군부대 방문을 마친 후 이 시장은 부인 김미영 여사와 함께 용인중앙시장을 찾아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에게 명절 인사를 전했다. 이 시장은 과일, 떡, 전, 고기 등의 명절 식재료를 구매했고, 시장 상가를 돌며 상인들과 정담을 나누고, 전통시장 이용과 물가안정 캠페인에도 함께했다.
또한 김량장동 소재 노인전용 주거시설 '용인시 사랑의집'을 찾아 103세 어르신과 국가유공자 어르신 등 노인분들께 직접 안부를 전했다. 이날 이 시장은 시설 관계자, 어르신들과 함께 송편을 빚고, 직접 만든 송편을 나누며 40여 분간 따뜻한 시간을 함께 보냈다.
한편 이 시장은 이날 군부대와 전통 시장 외에도 소방서를 포함한 총 25곳에 위문금을 전달, 안전과 치안을 위해 연휴에도 근무하는 관계자의 노고를 함께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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