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광복회 중앙회로부터 감사패 수여

광복 80주년 시민 문화축제 성공 개최 및 보훈 문화 확산 공로

이상일 용인시장(오른쪽)이 이종찬 광복회장과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독자 제공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지난 17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이종찬 광복회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8월 15일 광복 80주년 기념 시민 문화축제 '용인! 빛으로 힘차게 나아가리'의 성공적 개최와 독립운동가 선양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용인특례시가 준비한 광복 80주년 기념축제는 1부 경축식과 2부 시민 문화축제 등 총 10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AR기술로 복원한 원삼면 삼악학교 이야기 △용인의 독립운동가 정현숙 지사의 삶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 뮤지컬단(리틀용인)의 공연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수지청소년문화의집이 협력해 80인의 시민으로 구성된 '광복 80 시민연합 합창단'의 공연 △광복 80주년 포토존 및 각종 체험활동 등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의 독립정신을 되새기고 큰 호평을 얻었다.

시는 광복 80주년을 시민 주도의 행사로 개최하기 위해 △경기동부보훈지청 △광복회 용인특례시지회 △용인교육지원청 △용인문화원 △용인문화재단 △용인시청소년미래재단 △단국대학교 총학생회와 함께 '광복 80주년 T/F'를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했다.

이에, 광복회 중앙회에서는 용인특례시가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구축해 시민 주도의 행사를 개최한 점을 높이 여겨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에게는 감사패를, 담당업무를 총괄한 지은선 복지정책과장에게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이상일 시장은 "광복 80주년의 주인공은 80년 전 거리에 나와 만세를 외쳤던 선열들과 그 정신을 이어받아 오늘날 용인을 빛내고 계신 110만 시민들"이라며 "앞으로도 용인특례시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소중히 간직하고, 보훈 가족이 실질적인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하고 품격 있는 보훈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