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력인증센터서 시민들 체력 측정 후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 받을 수 있어
연말까지 센터 25곳 확충 예정…"일상서 자연스럽게 건강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 확대"
오세훈 서울시장은 체력인증센터 '서울체력9988' 운영을 앞두고 1일 시청 체력단련실을 방문해 체력측정 장비를 점검하고 시범 측정을 했다.
체력인증센터 '서울체력9989'은 시민들이 체력을 측정하고 전문가로부터 진단과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곳이다. 시는 이달 말부터 연말까지 센터 25곳을 만들고, 2030년까지 100곳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오 시장은 키·몸무게, 체성분 검사 후 윗몸 일으키기, 제자리멀리뛰기 등을 해보며 근력, 근지구력, 유연성, 심폐지구력, 민첩성 및 순발력을 측정했다. 체력 측정은 체성분 검사기, 악력계, 교차 윗몸일으키기 기구,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센서, 스텝박스, 제자리 멀리뛰기 매트, 스톱워치 장비를 이용해 진행했다.
이번 사업과 관련 시는 오는 10일 DDP 어울림광장에서 시민 100명의 도전자를 뽑아 체력을 측정하고 추석 이후 1달 동안 개별 체력 관리를 실천한다.
또 오는 25일에는 여의도 광장에서 (가칭)'9988 건강가득 대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민 누구나 자신의 체력을 점검하고 건강한 음식도 체험할 수 있다.
오 시장은 "건강은 개인의 노력은 물론 공공의 인프라와 사회시스템이 더해질 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가지고 올 수 있다"며 "체력인증센터 운영부터 생활체육시설까지, 시민들이 365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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