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주, ‘착한 여자 부세미’로인생 첫 악역 도전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입력 2025.09.29 18:52  수정 2025.09.29 18:53

배우 장윤주가 인생 첫 악역으로 돌아온다.


29일 첫 방송을 앞둔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장윤주는 연기 변신을 꾀하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인생리셋까지 카운트다운 3개월, 한 방을 꿈꾸며 시한부 재벌 회장과 계약 결혼을 감행한 흙수저 여자 경호원이 막대한 유산을 노리는 이들을 피해 3개월간 신분을 바꾸고 살아남아야 하는 범죄 로맨스 드라마다.


장윤주는 극 중 가성호(문성근 분) 회장의 의붓딸이자 연극영화과 교수 가선영 역으로 분한다. 가선영은 이미지 메이킹에 능하고, 필요한 것을 얻기 위해 돈과 권력을 무기로 삼으며 타인의 감정은 철저히 무시하는 냉혹한 사이코패스다.


이와 함께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사진 속 장윤주는 화려하지만, 절제된 블랙 톤 의상으로 재벌가 캐릭터를 완성하고 있는 동시에 웃음기를 싹 지운 차가운 표정과 범접할 수 없는 아우라로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고 있다. 이어 입을 꾹 다문 채 꽃다발을 들고 있는 스틸에서는 속을 알 수 없는 매서운 눈빛만으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장윤주가 선보일 강렬한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그간 유쾌하면서도 소탈한 캐릭터로 대중들의 큰 사랑을 받아온 장윤주는 기존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 유산을 향한 광기 어린 집착을 소름 돋는 연기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릴 중심축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한편 지니 TV 오리지널 ‘착한 여자 부세미’는 오늘(29일) 밤 10시 채널 ENA를 통해 첫 방송된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본방 직후 KT 지니 TV에서 무료 VOD로 독점 공개되며, OTT는 티빙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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