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김남준 제1부속실장, 대변인 발령…대국민 소통 강화"

김주훈 기자 (jhkim@dailian.co.kr)

입력 2025.09.29 16:22  수정 2025.09.29 16:25

29일 강훈식 비서실장 서면브리핑

강유정 1인 체제서 姜·金 2인 체제로

"대통령실 조직개편…일하는 조직으로"

"정책홍보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 통합"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9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청년의 날을 맞아 진행했던 청년 주간 행사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 강화를 위해 김남준 제1부속실장을 대변인으로 발령했다. 이 외에도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을 통합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29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대통령실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우선 지난 9일 내정한 조성주 인사수석 산하에 인사비서관과 균형인사제도비서관을 두기로 했다.


홍보소통수석 산하 디지털소통비서관은 비서실장 직할로 이동시켜 디지털 소통기능을 확대한다.


정책홍보비서관실과 국정홍보비서관실도 통합해 정책홍보의 효율성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강유정 대변인 1인 체제인 대변인단을 '강유정·김남준' 2인 체제로 확대해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정무기획비서관을 정무수석 산하에 신설해 국회 및 제(諸)정당과의 소통과 협력도 강화한다.


강 실장은 "비서실장 직속으로 국정기획자문단을 운영한다"며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각종 국정 현안들을 점검하고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대통령을 보다 효율적으로 보좌하고 유능하고 책임감 있게 일하는 조직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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