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콤, 취약계층 위한 ‘생활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에 박차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입력 2025.09.26 16:34  수정 2025.09.26 16:34

취약계층 복지 향상에 기여…실질적 지원 목표

기부금 전달부터 빨래방 조성·디지털 격차 해소까지

“지역사회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 구조 확산에 기여”

ⓒ코스콤

코스콤이 지역 사회와의 따뜻한 연결을 지속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우리 사회에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실질적인 지원을 하겠다는 목표다.


2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서울 영등포구와 안양·부산 지역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맞춤형 지원을 펼치며,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우선 코스콤은 안양시와 함께 ‘희망드림사업’으로 소외된 이웃에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앞서 코스콤은 지난 2016년부터 사업장이 위치한 안양시에 꾸준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에도 안양시에 ‘희망드림사업’을 통해 기부금을 전달하고, 여름철 무더위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주민 110명에게 냉감 이불 세트를 지원했다. 또한 10월 추석 명절이 다가오는 만큼 저소득 취약계층 약 200명을 대상으로 추석 선물을 지원해 소외 계층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부산 동구에서는 빨래방을 조성하는 등 생활 밀착형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부산 동구에 위치한 취약계층 밀집 지역은 대부분 고지대에 형성돼 대형 세탁물을 세탁하기 위한 편의시설 접근성이 떨어진다.


이에 코스콤은 2022년도부터 부산시 동구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부산 동구 희망드림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동구 지역 마을회관 두 곳에 빨래방을 조성하고, 다문화가정·탈북민·어르신 등 관내 취약계층 1500명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당 빨래방에서는 어르신·장애인·조손가정 등 마을지기와 자원봉사자가 대형 세탁물을 세탁·건조해주고, 직접 배달까지 해주는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코스콤

부산 외 지역에서도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지속형 사회공헌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역사회 내 실질적인 수요를 반영한 사회공헌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8월에는 영등포구자원봉사센터와 협력해 골목·대로변에 위치한 민간 어린이집 10개소에 4인용 유모차를 지원했다. 이는 보육 기관의 고충을 해소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위한 환경을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매년 5월에는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삼계탕·갈비탕 등 보양식을 제공해 오고 있다. 특히 영등포구 내 관내 로컬식당을 이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지난 2019년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희망의 핑크박스’ 캠페인을 후원하고 있다. 경제적 사정으로 기본적인 위생용품을 구비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보건·위생용품 등을 지원해 건강한 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누적 지원 인원은 850명을 넘어섰다.


뿐만 아니라 지역아동센터에 PC와 시청각 교구를 지원하며 디지털 격차 해소에 나서고 있다. 신입사원 오리엔테이션 과정에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과정을 포함해 임직원의 사회적 책임 의식을 고취하고 있다.


김도연 코스콤 경영전략본부장은 “사회공헌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취약계층에 도움이 되는 상생 구조를 확산하는 활동”이라며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실천해 모두가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도록 늘 곁에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서진주 기자 (pearl@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관련기사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