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침묵’ 이정후, 김혜성과 코리안더비도 끝내 무산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5.09.22 08:35  수정 2025.09.22 08:35

다저스 원정서 4타수 무안타, 시즌 타율 0.261

김혜성은 7경기 연속 결장

무안타로 침묵한 이정후. ⓒ AP=뉴시스

고대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와 김혜성(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코리안더비’는 끝내 열리지 않았다.


이정후는 22일(이하 한국시각)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2025 메이저리그 원정 경기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날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그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시즌 타율은 0.261(541타수 141안타)로 내려갔다.


2회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다저스 선발 투수 에멧 시한의 2구째를 공략했지만 좌익수 파울 플라이로 물러났다.


4회초에는 중견수 뜬공, 7회초에는 2루 땅볼로 아웃됐다. 그는 9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안타를 노렸지만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침묵했지만 팀은 승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0-1로 끌려가던 8회 대거 3점을 뽑아 3-1로 역전승을 거뒀다.


다저스 김혜성은 이날도 결장했다.


김혜성의 마지막 출전 경기는 지난 15일 샌프란시스코전으로, 이날 경기까지 7경기째 벤치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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