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0.10%↑…한 주 만에 상승폭 다시 줄어
지방 63주째 하락세 지속…세종 0.03% 오르며 낙폭 축소
ⓒ부동산원
6·27 대출규제 여파가 지속되면서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한 주 만에 다시 둔화세로 돌아섰다.
14일 한국부동산원이 8월 2주(1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을 조사한 결과 일주일 전 대비 0.04%p 줄어든 0.10%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6·27대책 발표 이후 5주 연속 둔화 흐름을 유지하다가 6주 만인 지난주 다시 오름폭을 키웠으나 한 주 만에 다시 축소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서초구(0.16%), 동대문구(0.08%), 관악구(0.08%)만 일주일 전 상승률과 같은 상승세를 나타냈고, 나머지 22개구는 상승률이 낮아졌다.
강북권에선 성동구가 0.24% 올랐고 용산구(0.13%), 광진구(0.13%), 마포구(0.1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강남권에선 송파구(0.31%)와 서초구(0.16%), 양천구(0.13%), 강남구(0.13%) 등이 상승했다.
부동산원은 "재건축 추진 단지 및 학군지 등 중심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하는 가운데 매수 관망세가 이어지고 전반적인 매수 문의가 감소하며 일주일 전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고 분석했다.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아파트값은 0.04% 오르며 일주일 전(0.05%) 대비 상승폭이 줄었다. 인천은 0.04% 하락한 반면, 경기는 0.01% 올랐다.
ⓒ부동산원
지방은 -0.01% 변동률을 나타냈다. 63주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일주일 전(-0.03%) 대비 낙폭이 줄었다. 5대광역시는 0.03%, 8개도는 0.01% 각각 하락했고 세종이 0.0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일주일 전(0.01%) 상승폭을 유지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 역시 일주일 전(0.0%) 상승폭을 이었다. 수도권(0.02%→0.02%) 및 서울(0.05%→0.05%)은 상승폭이 유지되고, 지방(0.00%→0.00%)은 보합세가 지속됐다.
서울(0.05%)의 경우 일부 입주물량 영향 지역에서 전셋값이 하락했으나,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매물부족 현상이 나타나며 전반적인 상승세가 유지됐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북권에선 광진구(0.09%)와 성북구(0.06%), 용산구(0.05%), 도봉구(0.05%), 노원구(0.04%) 등이 오름세를 나타냈다. 강남권에선 서초구가 0.10% 떨어진 반면, 송파구(0.16%), 강동구(0.14%), 강서구(0.09%) 등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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