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6·27 대출 규제 이후 전세 시장이 급격히 위축되고 있다. 서울에서는 전세 재계약 비중이 통계 집계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신규 전세 매물이 줄고, 사실상 ‘갱신 시장’만 남는 기형적인 흐름이 나타났다. 대출 규제에 따른 전세 자금 조달 어려움과 매물 잠김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이러한 흐름은 서울을 넘어 지방으로 확산되고 있다. 전세 계약 만료 후 새 집을 찾는 세입자들은 줄어든 공급 속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전세가 부담이 높아져 선택지가 줄어드는 ‘이중고’에 직면했다.
부동산 플랫폼 ‘아실’ 자료에 따르면, 전북의 2026년 아파트 입주 예정 물량은 약 4,500가구로 연간 적정 수요인 8,600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 공급 공백이 본격화되면 전세난은 장기화될 가능성이 크다.
특히 군산의 경우 전세가율이 100%에 달하는 단지가 등장하며 전세와 매매 가격 차가 사실상 사라졌다. 이에 따라 가격 부담이 적고 주거 만족도가 높은 신축 아파트 매매로 실수요자들의 전환이 늘고 있다.
현재 군산시 내에서는 포스코건설, DL이앤씨, 영무건설 등 대형 건설사의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그중 영무건설이 선보이는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 마지막 실입주 브랜드 단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단지는 합리적인 분양가와 최신 설계, 우수한 생활 인프라를 갖춘 입지로 수요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분양 관계자는 “지방 전세난은 당분간 구조적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군산 신역세권 예다음’은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 불안을 해소하고 주거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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