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6팀 안에 들어야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 직행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 ⓒ 뉴시스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개최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서 개최국 호주를 비롯해 이란, 필리핀과 한 조에 묶였다.
29일 오후 6시(한국시각)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2026 AFC 여자아시안컵 조추첨에서 한국은 호주, 이란, 필리핀과 A조에 편성됐다.
2포트에 배정된 한국은 일본, 북한과 조별리그 격돌은 피하게 됐다.
한국은 내년 3월 2일 호주 골드코스트 골드코스트 스타디움에서 이란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뒤 3월 5일 같은 장소에서 필리핀과 2차전을 펼친다. 이어 3월 8일 시드니의 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조별리그 3차전을 벌인다.
12개국이 참가하는 여자 아시안컵은 내년 3월 1∼21일 열린다.
4개국씩 3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 조 1, 2위 6개국과 3위 중 상위 2개국을 더해 8개국이 토너먼트에 나선다.
총 12개 참가팀 중 상위 6팀이 2027 FIFA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고, 7위와 8위팀은 향후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통해 본선 진출 여부를 가린다.
2026 아시아축구연맹(AFC) 여자아시안컵 조 편성
-A조 = 호주, 한국, 이란, 필리핀
-B조 = 북한, 중국,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C조 = 일본, 베트남, 인도, 대만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