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 숙성실·위생시설 집중 점검…“유량 감소 대비해야”
8월까지 현장기술지원단 운영…가축 피해 최소화 총력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1일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유가공 목장을 방문해 여름철 젖소 사양관리 실태와 고온기 피해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21일 경상남도 하동군에 위치한 유가공 목장을 방문해 여름철 젖소 사양관리 실태와 고온기 피해 예방 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을 찾은 강민구 축산생명환경부장은 현장기술지원단과 함께 해뜰목장을 둘러보고,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 활동과 위생 관리 실천 상황을 살폈다. 해뜰목장은 착유부터 치즈 생산, 소비자 체험까지 연계된 실습 복합형 유가공 목장으로, 체계적인 환경 대응 활동을 운영 중이다.
현장기술지원단은 치즈 숙성실의 온·습도(1015℃, 습도 7585%) 유지 상태, 가공장 바닥 미끄럼 방지 장치, 위생 기자재 청결 관리 등 여름철 위생·안전관리 요소를 중점 점검했다. 이와 함께 고온기 축사 환경 관리 상담, 폭염 대응 정보 제공, 사양관리 기술지원도 병행했다.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8월까지 축종별 전문가로 구성된 ‘고온기 대응 현장기술지원단’을 운영해 전국 농가를 직접 방문하고 있다. 각 지방 농촌진흥기관과 합동으로 현장 맞춤형 정보를 제공해 가축과 사료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강 부장은 “폭염이 지속되면 고온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젖소 식욕 저하와 유량 감소가 우려된다”며 “송풍팬, 차광막, 안개분무기 등 냉방 장치를 적극 활용해 축사 내 온도 상승을 억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는 폭염 일수가 길어질 것으로 예보된 만큼, 젖소의 산유량 감소가 농가 수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사전 대비와 세심한 사양관리를 통해 피해를 줄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을 통해 가축더위지수(THI) 예측 정보와 고온기 사양관리 지침을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