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온(溫)동네 447’ 브랜드 선포

배군득 기자 (lob13@dailian.co.kr)

입력 2025.07.14 12:01  수정 2025.07.14 12:01

15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서 개최

행안부, 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전경. ⓒ데일리안DB

행정안전부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과 영월군은 15일 영월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위기가구 발굴·지원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 추진단장, 최명서 영월군수,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민관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는 영월형 틈새돌봄 브랜드 ‘온동네 447’ 선포식이 함께 열린다. 온동네 447은 사계절(4계절) 내내, 4주 동안, 7일 내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지원한다는 의미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복지 취약계층을 샅샅이 발굴해 행복도시와 복지공동체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사)영월군기업경영인협회 기탁식과 ㈜오뚜기 협찬 푸드트럭 행사(치킨, 스낵, 음료 제공)도 진행된다.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3시까지는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상담 부스를 운영한다. 이밖에 지역주민 참여형 ‘나비마켓 바자회’ 등 부대행사도 준비한다.


이번 행사는 행안부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정책과 연계해 추진됐다. 행안부는 현장 사회복지인력 교육 확대, 중앙-지자체 모니터단 운영, 안부 살핌 우편서비스(집배원과 연계한 고립 가구 발굴) 등 위기가구 발굴에 힘쓰고 있다.


영월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특화 브랜드로 복지 공동체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계획이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모든 지자체가 위기가구 발굴・지원에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 기업과 연계한 다각적 홍보활동을 펼쳐 위기가구를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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