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성남시·LIG넥스원과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백서원 기자 (sw100@dailian.co.kr)

입력 2025.06.30 16:51  수정 2025.06.30 16:51

성남시 관내 초·중·고 대상 AI·SW 교육 등 제공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이 30일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LIG넥스원과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 관리부문장, 신상진 성남시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성남시, LIG넥스원과 손잡고 AI·SW 교육 기반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에 나선다. 글로컬이란 세계적인(글로벌) 시각을 가지면서도 지역적인(로컬) 특성과 문화를 반영한 상호작용을 뜻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성남시청에서 성남시, LIG넥스원과 ‘글로컬 융합인재 양성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과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 신익현 LIG넥스원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와 성남시, LIG넥스원은 성남시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AI와 SW 교육을 지원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친환경 에너지 발전설비의 원리와 AI 솔루션 교육을 제공하고, 과학 및 기술 관련 AI 분야의 미래 직업에 대한 진로 탐색 기회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김동철 두산에너빌리티 관리부문장은 “민관이 합심해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뜻깊은 프로그램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학생들이 지역에서 배우고 세계무대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생애주기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아동지원센터 후원, 가족 구성원의 간병·생계를 책임지는 청소년 보호자인 영케어러(Young Carer) 지원 등의 취약계층 아동 지원부터 에너지 장학금 지원을 통한 전문인력 양성까지 인재 육성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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