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헬스] 장성규, 초5 아들 '이 운동' 교육하려고 전학 보내...어떤 효과 있길래?

정광호 기자 (mkj6042@dailian.co.kr)

입력 2025.06.27 00:00  수정 2025.06.27 00:00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 방송화면


방송인 장성규가 초등학생 아들을 전학 보낸 이유를 밝히며 해당 운동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 방송된 tvN 스토리, 더라이프 새 예능 프로그램 '일타맘'에서 장성규가 가수 백지영, 배우 김성은과 자식들의 교육에 관해 대화했다.


이를 듣던 장성규가 아들 얘기를 꺼냈다. 특히 장성규는 "내가 테니스를 좋아한다. 아들이 테니스했으면 좋겠다 해서 초등학교 5학년인데, 테니스부가 있는 학교로 전학 갔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들에게 설명해 줬다. 그랬더니 아빠의 정성에 감동해서 일단 해보겠다고 하더라. (전학 간지) 4개월 됐는데 아직 잘하고 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장성규가 언급한 테니스는 코트 내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으로 경기 도중 계속해서 움직이고 달리며 몸을 활발하게 움직이는데, 이로 인해 심폐 지구력이 향상되고 혈액 순환이 촉진된다. 이러한 유산소 운동은 심혈관 건강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테니스는 다양한 근육 그룹을 사용하도록 만들어 근력을 향상시킨다. 라켓을 휘둘러 공을 치는 동작은 상체와 하체 근육을 모두 사용하며 특히 팔, 다리, 허리, 등과 같은 핵심 근육을 강화하는 데 좋다. 동시에 공을 받기 위해 정확히 라켓을 뻗는 자세는 집중력, 순발력, 판단력을 기르는 데 효과적이다.


특히 테니스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테니스는 엔도르핀과 세로토닌 같은 행복 호르몬을 분비하여 기분을 개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한다. 또한, 테니스는 사회적인 활동이기도 하며, 친구나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어 사회적인 연결성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좋다.


다만, 테니스는 좌우로 방향을 급격하게 전환하는 동작이 많아 발목염좌에 주의해야 한다. 특히 경기장이 미끄럽거나 발목에 피로가 누적된 상태일 때 발생 확률이 높다. 또 라켓을 휘두를 때 팔과 어깨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다. 따라서 운동 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팔·어깨관절을 충분히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테니스엘보라 불리는 외측상과염은 단골 부상. 팔꿈치 바깥쪽 힘줄이 파열되는 질환으로 손목을 손등 쪽으로 들어 올리는 근육과 팔꿈치 바깥쪽 힘줄을 반복적 또는 지나치게 사용함으로써 발생한다. 특히 팔꿈치 바깥쪽이 뻐근하고 물건을 들어 올린 채로 팔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손목을 굽혔다가 펼 때 통증이 심해진다.


발목·무릎 부상을 예방하려면 보호대를 착용하고 무리하게 라켓을 휘두르지 말아야 한다. 스윙 시 통증이 느껴지면 곧바로 휴식하고 찜질과 함께 스트레칭을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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