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KF-16 전투기, 알래스카서 훈련중 파손…조종사 2명 무사

맹찬호 기자 (maengho@dailian.co.kr)

입력 2025.06.11 10:27  수정 2025.06.11 10:28

복좌형 전투기…조종사 비상탈출 후 병원 후송중

軍 "美측과 자세한 사고 경위·피해 상황 확인 중"

KF-16 전투기 ⓒ공군

한국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공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분께(한국시간) 미국 알래스카에서 진행 중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Red Flag Alaska)' 연합훈련에 참가 중인 KF-16 전투기가 이륙 중 파손됐다.


해당 전투기는 복좌형으로 조종사 2명이 탑승했으나 비상탈출을 했으며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종사 2명은 인근 병원에 후송 중이다.


전투기의 파손 정도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으나 전투기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군은 미국 측과 협의 아래 자세한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한편 레드플래그 알래스카는 미국 태평양 공군사령부가 주관하는 다국적 연합 공중전투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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