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주현영이 지난 4일 교통사고를 당한 가운데, 그의 건강 상태에 관심이 쏠린다.
SBS 보도에 따르면 주현영은 전날 오후 매니저가 운전하는 차를 타고 드라마 촬영을 위해 경남 하동군으로 이동하던 중 고속도로에서 교통사고를 당해 부상을 입었다.
주현영 소속사 AIMC는 5일 "스케줄 이동 중에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라며 "부상은 경미한 수준이나 휴식과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당분간 회복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현영은 이 사고로 병원 치료를 받았으나 부상 정도는 크게 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특별한 증상이 없더라도 이른 시일 내에 교통사고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체에 큰 이상이 없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큰 후유증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이다. 그 규모가 경미할지라도 신체 전반에 상당한 충격과 손상을 발생시킬 수 있으며 이는 곧 신체적, 정신적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으로는 ‘편타성 손상 후유증’이 있다. 편타성 손상 후유증은 목에 갑작스러운 충격이 가해져 목이 채찍처럼 앞뒤로 강하게 흔들린 탓에 디스크나 관절 및 인대, 힘줄 등 연부조직이 손상되는 질환이다.
해당 질환은 머리와 목통증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방치하면 어지럼증, 두통, 이명 등 다양한 후유증이 발생할 수 있다. 심각한 경우 뇌로 이어지는 척수신경이 손상돼 팔다리가 저리거나 마비에까지 이를 수 있다.
다행히 편타성 손상 후유증은 냉찜질이나 경추 보조기 등 간단한 초기 치료로 호전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편타성 손상 후유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시트와 등받이를 올바르게 조절하고 항상 안전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헤드레스트가 머리 뒷부분과 정확히 맞닿도록 높이를 조정하면 충격을 줄일 수 있다.
특히 목과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꾸준히 해주면 사고 발생 시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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