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언 남편 “200억 사기? 사실 아냐...채권자·기자 고소”

장소현 기자 (jsh@dailian.co.kr)

입력 2025.05.26 15:54  수정 2025.05.26 15:54

ⓒ뉴시스

배우 임성언의 남편 이창섭 씨 측이 사기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26일 이 씨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유승 측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보도된 기사 대부분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의혹을 부인했다.


이어 “기자 A씨가 오래전부터 법적 분쟁 중인 이 씨의 회사 채권자와 동행 취재를 하면서 비공개 결혼식에 침입해 불법으로 취재 및 촬영한 것”이라며 채권자와 기자에 대한 고소장을 19일 접수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사는 사실 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기사 내용이고 현행법령에도 위반되는 사항”이라며 해당 기사에 대해 추가로 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 및 진행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이 씨가 지역주택조합 사업을 한다며 조합원을 모집한 뒤 200억 원의 돈을 유용했으며, 사기 전과 3범이라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 보도 나온 후 임성언 소속사 아웃런브라더스컴퍼니 측은 “확인해 보겠다”라며 “배우의 가정사이기 때문에 소속사가 내용을 다 알기는 어렵다, 남편이 어떤 분인지는 회사도 잘 모른다”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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