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윤석열 전 대통령을 지지했던 가수 김흥국이 정치색 논란에서 벗어나 본업 복귀를 선언한 후 근황을 전했다.
김흥국은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흥국 들이대TV'에 올린 영상에서 "정치 이제 안 하는 게 아니라 아주 끝을 냈고 정치에 대해서 관심도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에 대한 시선이 너무 차갑다. 더 열심히 반성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어 '만약 정치계에서 한자리를 준다고 한다면 다시 돌아갈 생각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25년 만에 정치 끝낸다고 하지 않았나. 나는 (국회의원) 배지 단 사람도 아니고 그저 성향이 맞아서 서로 도와달라 해서 지지하고 가다 보니까 정치색이 너무 강해졌는데, 저는 가수이자 예능인이다. 다시 본업으로 돌아가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년에 2026년 (지방)선거가 있는데 (정치인들은) 저한테 연락할 생각 하지 말라. 알아서 잘 하라"고 말했다.
보수 성향을 공개적으로 드러내 온 김흥국은 지난 2022년 제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을 공개 지지했다. 지난해 4·10 총선에서 적극적으로 국민의힘 후보 지원 유세에 나선 바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채상병 순직사건 특검에 반대 의사를 드러내며 "가짜‧좌파 해병"을 언급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김흥국은 12·3 내란사태 이후에도 윤 전 대통령을 두둔하는 발언을 했으며 탄핵 반대 집회에도 참석했다.
이 때문에 자신의 히트곡 '호랑나비'를 빗댄 '내란나비'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김흥국은 지난 10월 "정치는 내 길이 아니었다"며 본업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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