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복조리시장서 차량 돌진 12명 부상…운전자 "급발진" 주장

허찬영 기자 (hcy@dailian.co.kr)

입력 2025.05.24 09:02  수정 2025.05.24 09:02

골절환자 1명 등 11명 부상 입어 병원 이송…1명은 현장서 응급조치

경찰, 음주와 약물 여부 확인 위해 채혈검사 진행할 예정

길동복조리시장.ⓒ연합뉴스

서울 강동구 길동에서 차량이 행인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3일 오후 6시58분쯤 강동구 길동 복조리시장에서 60대 남성 A씨가 몰던 승용차가 도로변에 있던 시민들을 향해 돌진했다.


이 사고로 12명이 다쳤다. 이 중 골절환자 1명 등 11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명은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27대, 인력 101명을 동원해 사고 현장을 수습한 뒤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의 음주와 약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채혈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차량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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