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녀들도 감추고 싶은 콤플렉스"

입력 2009.03.17 17:55  수정

대한민국은 최근 ‘악녀’의 열풍이 불고 있다. 반듯하고 착하기만 한 여성스타일보다는 자신의 의견을 확실히 전달할 줄 알면서 어떨 때는 본인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해서 일을 하기도 하고 친구들에게는 적극적으로 나설 줄 안다. 특히, 연애에 있어서도 솔직한 모습들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런 사람들에게 콤플렉스가 있다면 어떠할까?

악녀들에게 중요한 것은 개성이다. 자신을 표현할 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남과 다른 무언가를 보여주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것이 신체의 일부라면 얘기가 다르다. 자신 있게 내보일 수 없는 귀를 가리기 위해 자연스럽게 머리를 기르거나 귀를 덮는 모자를 써 시선을 분산시킨다.

아직 흔치 않은 기형으로 알려진 귀 기형은 그 수는 많지 않지만 선천적인 이유로 성장기에 큰 외모 콤플렉스를 안겨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접힌귀의 경우는 귀 윗부분이 접혀 있어 운동을 했거나 사고를 당했다고 생각하기 쉽다.

접힌귀는 귀 위쪽이 접혀진 모양으로 정상귀와는 다르게 오그라들어 보이는 경우이다. 심한 경우에는 귀 위쪽부터 중간까지 접혀있기도 하며 수술로 교정이 가능하다. 수술방법은 귀 연골을 늘려 접혀 있는 부분을 펴주고 모양을 바르게 만들어 준다. 시간은 형태에 따라 달라지지만 대략 1시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은 “귀 수술은 혈종에 약한 귀를 형태를 바로 잡아야 주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운 편에 속한다. 그래서 수술을 할 경우에는 전문의 선택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수술 후 회복기간에는 무리한 움직임으로 귀에 자극을 주지 말아야 하며 꾸준히 찜질을 해주는 것이 빠른 회복에 도움이 된다. 귀의 형태는 10일 정도 지나면 알 수 있지만 최종 결과는 6개월 이상이 경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프로필성형외과 정재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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