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LG엔솔, ‘스페이스X’ 배터리 공급 소식에 5%대 강세

황인욱 기자 (devenir@dailian.co.kr)

입력 2024.11.11 09:43  수정 2024.11.11 09:43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 내장

특징주. ⓒ데일리안

LG에너지솔루션이 1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우주 기업 ‘스페이스X’ 우주선에 전력 공급용 배터리를 공급한다는 소식에 장초반 강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0분 현재 전거래일 대비 5.77%(2만3000원) 오른 42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스페이스X로부터 우주선에 탑재할 전력 공급용 배터리 납품을 의뢰받아 맞춤형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개발 중인 원통형 리튬이온 배터리 제품은 스페이스가X가 이르면 내년 선보일 차세대 우주왕복선 ‘스타십(Starship)’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십은 스페이스X가 달·화성 탐사를 목표로 개발하는 우주선이다. 지난달에는 다섯 번째 지구궤도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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