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혜경, 6일 8번째 검찰 출석…13시간 가까이 조사
"거짓 없이 진실대로 진술 다 하고 나와…추가 조사 성실히 임할 것"
김영선, 압수물 가환부 위해 창원지검 방문…"대질조사 안 할 수 없을 것"
"미래한국연구소와 관련해 단돈 1원도 연관된 것 없어"
강혜경 씨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제기한 강혜경 씨가 8번째 검찰에 출석해 13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았다. 강 씨는 조사를 마친 뒤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대질조사에) 적극적으로 임하겠으며 피할 일이 없다"고 강조했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강 씨는 전날 오후 10시 40분쯤 창원지검에 출석해 조사받은 뒤 "거짓 없이 진실대로 진술을 다 하고 나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들(명태균·김영선)이 조사를 진실하게 받았으면 좋겠다"며 "추가 조사 진행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성실히 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50분쯤에는 김 전 의원이 휴대전화와 증거자료 등 압수물 가환부 관련 민원 업무를 보기 위해 창원지검을 방문하기도 했다. 가환부는 증거물로 압수한 물건을 소유자, 소지자, 보관자의 청구에 의해 잠정적으로 돌려주는 것을 뜻한다.
김 전 의원은 창원지검 방문 당시 대질조사 의향과 관련해 "안 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미래한국연구소와 관련해 단돈 1원도 연관된 게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강 씨는 이달 3일 검찰 조사를 받으려고 출석한 김 전 의원이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 강 씨가 저와의 녹음 내용을 빌미로 돈을 받아내려고 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한 데 대해 "김 전 의원이 임기응변식으로 거짓말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냈다.
0
0
기사 공유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