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홍수기 대비 섬진강댐 점검…한화진 장관 수문 설비 등 살펴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4.06.19 13:31  수정 2024.06.19 13:31

전국 기준 61억t 홍수조절용량 확보

섬진강댐 방류 모습. ⓒ뉴시스

환경부는 올해 홍수기(6월 21일~9월 20일)를 대비한 댐 운영 계획 점검으로 19일 오후 한화진 장관이 섬진강댐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섬진강댐은 1965년 12월에 준공한 우리나라 최초 다목적댐이다. 총저수량은 4억6600만t이다.


한화진 장관은 이날 점검에서 철저한 대비를 지시하며, 현장에서 댐 수문 설비 등을 직접 점검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섬진강댐, 소양강댐 등 환경부 소관 전국 20개 다목적댐은 지난해 홍수기 이후 20개 댐에서 약 95억t의 물을 저장해 안정적으로 용수를 공급했다”며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봄에는 전국에서 가뭄이 발생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19일 기준 전국 20개 다목적댐 수위는 홍수기제한수위 아래를 유지하고 있다. 설계 홍수조절용량인 21억8000만t의 약 3배인 총 61억4000만t의 홍수조절용량을 확보한 상태다.


한 장관은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 기관에 미리 확보된 홍수조절용량을 활용해 집중호우 때 최대한 강우를 저장하고, 하류 하천의 수위가 안정될 경우 댐 방류를 통해 후속 강우를 대비하는 등 적극적인 댐 운영을 지시할 예정이다.


댐 방류 시에는 반드시 하류 지역에 사전 통보하고, 댐 방류 중에도 지자체 등 관련 기관과 협업해 하류 하천 상황을 직접 현장에서 점검할 것을 주문할 계획이다.


한 환경부 장관은 “올해도 강한 장마와 함께 국지성 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다”며 “댐의 물그릇을 최대한 활용해 홍수취약지구 등 하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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