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공계 대학원생 월 110만원 보장…연구생활장려금 사업 확대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6.06.11 09:01  수정 2026.06.11 09:01

연구생활장려금 대학 50곳 이상 확대

석사 월 80만원·박사 월 110만원 보장

대학 차원 학생지원체계 구축 지원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함.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인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참여대학을 추가 모집한다. 현재 43개 대학이 참여 중인 가운데 하반기 공모를 통해 참여 대학을 50개교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11일부터 7월 20일까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 2026년 하반기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한다. 이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에게 석사과정 월 80만원, 박사과정 월 110만원 이상의 학생지원금을 보장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국정과제인 ‘기초연구 생태계 조성과 과학기술 인재강국 실현’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등을 통해 대학이 지급하는 학생지원금에 정부 지원을 연계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원금을 보장하고, 대학 차원의 학생연구자 지원정보 통합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에 참여한 대학은 기준금액 보장을 위한 부족분 지원을 비롯해 대학계정 재원 조성 지원금, 대학별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운영비는 전산시스템 구축·정비와 전담인력 확보 등에 활용할 수 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사업 도입 이후 현재까지 총 43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하반기 공모를 끝으로 1단계 도입기(2025~2027년) 신규 대학 선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7년까지는 대학 중심 학생지원금 지급·관리체계 확산과 학내 기반 조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2단계 발전기인 2028~2030년에는 운영 성과와 제도 개선 사항을 반영해 지원 수준 상향과 지급 안정성 강화, 대학 자율성 및 책무성 제고 등을 추진한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의 안정적 연구 생활을 보장하고, 대학 차원의 학생지원금 지급·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이번 하반기 공모를 통해 이공계 대학원생 지원 기반을 확충할 수 있도록 대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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