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부인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가 남편 조국, 딸 조민 씨에 이어 책을 출간한다.
ⓒ뉴시스·정경심 전 교수 페이스북
25일 정 전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2023.11.27. 출간 예정'이라는 짤막한 글을 남기며 책을 홍보했다. 에세이 형식인 이 책의 제목은 '나 혼자 슬퍼하겠습니다'이다.
책 소개에는 "정경심은 어느 날 갑자기 딸, 아들, 남편과 헤어져 구치소 독방에 갇혔다"라며 "구치소에서 1152일 동안 고통과 시련의 시간을 보내면서 가족과 세상을 향해, 그리고 자신을 향해 A4용지 4분의 1절의 구치소 보고전 용지 뒷면에 연필로 꾹꾹 눌러 절절한 가슴속 이야기를 띄워 보냈다"고 적혀있다.
또 "한 평 남짓한 독방에서 웅크린 채 손바닥만 한 종이에 적어 띄운 편지이자, 일기이며, 자기 고백"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조 전 장관은 지난 8월 30일 펴낸 '디케의 눈물'을 출간했으며 그 뒤를 이어 딸 조민 씨도 지난 9월 19일 '오늘도 나아가는 중입니다'라는 에세이를 펴낸 바 있다.
조민 씨는 책을 낸 이유에 대해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기 위해 용기 내 내디딘 첫발"이라며 "조 전 장관의 딸이 아닌, 조민 그 자체로 살아가겠다는 것을 알리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조민 씨의 에세이는 출간과 동시에 9월 3주 차 베스트셀러 종합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후에도 조민 씨의 에세이는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아버지의 '디케의 눈물'을 제치고 온라인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이에 조민 씨는 자신의 유튜브채널 '쪼민 minchobae'을 통해 "아버지 죄송합니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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