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섭 검사 비위 의혹' 골프장·리조트 압수수색…검찰, 첫 강제 수사

이태준 기자 (you1st@dailian.co.kr)

입력 2023.11.20 11:30  수정 2023.11.20 14:21

김의겸 "골프장 운영 처남 부탁으로 범죄기록 대신 조회"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이정섭 검사 고발하면서 수사 시작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서 검찰을 상징하는 깃발이 펄럭이고 있다. ⓒ뉴시스

검찰이 각종 비위 의혹으로 고발된 이정섭(사법연수원 32기) 수원지검 2차장검사 사건과 관련해 첫 강제 수사에 나섰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김승호 부장검사)는 이날 용인CC 골프장과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의겸 의원은 지난달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 차장검사가 2020년 12월24일 엘리시안강촌 리조트에서 가족·지인과 함께 초대받아서 모임을 한 적이 있는데, 이 자리를 이 차장검사가 수사해 왔던 재벌그룹의 부회장이 마련했다는 취지의 의혹을 제기했다.


골프장을 운영하는 처남의 부탁으로 골프장 직원 등의 범죄 기록을 대신 조회해줬다는 의혹도 있다고 김 의원은 주장했다.


이후 김 의원 등 민주당 법사위원들이 이 차장검사를 검찰에 고발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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