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3분기 수출입 물동량 전년 동기 대비 2.5% 감소

장정욱 기자 (cju@dailian.co.kr)

입력 2023.10.26 11:01  수정 2023.10.26 11:01

컨테이너 처리량은 5.5% 늘어

3분기 전국 무역항 처리 물동량 표. ⓒ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는 2023년 3분기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 동기(3억9154만t)보다 3.9% 감소한 총 3억7621만t의 물량을 처리했다고 26일 밝혔다.


3분기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 동기(3억2904만t) 대비 2.5% 감소한 3억2067만t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전년 동기(6250만t) 대비 11.1% 감소한 5554만t이다.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 광양항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1%, 4.1% 증가했다.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각각 5.6%, 5.8%, 3.8% 감소했다.


3분기 전국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 동기(713만TEU) 대비 5.5% 증가한 753만TEU로 집계됐다.


수출입은 전년 동기(407만TEU) 대비 6.0% 증가한 431만TEU를 기록했다. 주요 교역국 가운데 일본 수출입 물동량이 소폭(4.9%) 감소했다. 대(對)중국 수출입이 전년 동기보다 2.7% 증가하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다소(수입 7.3%, 수출 4.7%) 증가했다. 아울러, 환적물량은 전년 동기(301만TEU)에 비해 5.7% 증가한 318만TEU를 처리했다.


3분기 비컨테이너 화물 물동량은 총 2억4557만t이다. 전년동기(2억 6617만t) 대비 7.7% 감소했다. 울산항, 인천항, 평택당진항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광양항은 증가했다.


품목별로 보면 유류, 광석, 유연탄이 각각 6.8%, 4.0%, 13.3% 줄었다. 유류는 전년 동기(1억1770만t) 대비 6.8% 감소한 1억967만t을 기록했다. 광석은 전년 동기(3251만t) 대비 4.0% 감소한 3121만t을 기록했다. 유연탄은 전년 동기(3360만t) 대비 13.3% 감소한 2914만t을 기록했다.


해수부는 “3분기 컨테이너 물동량은 고금리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년 동기간 대비 상승세를 보였다”며 “중국 리오프닝 영향으로 대(對)중국 물량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해수부는 “다만, 최근 중동에서 나타나고 있는 국제적 분쟁 상황 등 대내외 변수가 발생하고 있어, 수출입 물류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의 지속적 주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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