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섭 샤니 대표 "안전대책 강화에도 미흡했다" 사과 [2023 국감]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3.10.12 17:09  수정 2023.10.12 17:10

이강섭 샤니 대표이사가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선서를 하고 있다.ⓒ뉴시스

이강섭 샤니 대표가 사업장에서 발생한 노동자 사망사고에 대해 공식 사과를 했다.


이 대표는 12일 오후 고용노동부에 대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은 SPC그룹이 지난해 안전경영 강화에 나섰음에도 올해 또 다시 사업장에서 노동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집중 추궁했다.


앞서 지난 8월 SPC 샤니 공장에서 끼임 사고로 근조라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또 지난해 10월 SPC계열사 SPL제빵공장에서 근로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다.


이 대표는 SPC 계열사 사업장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와 관련해 "작년 10월 저희 그룹에서 1000억원을 쓰기로 했고 올해 9월 말까지 총 320억을 투입했다"며 "이 중 안전설비 확충에 113억원을 도입하는 등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미흡한 점이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지적받은 산업재해 사고와 관련해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사람은 실수할 수 있다', '기계는 고장날수있다'는 전제를 두고 충분히 예방조치를 했다면 사고를 막을 수 있지 않았을지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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