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무역협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3' 개최

김효숙 기자 (ssook@dailian.co.kr)

입력 2023.05.24 14:27  수정 2023.05.24 14:27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무역협회와 함께 다음달 1~2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페어 'NextRise 2023'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5회차를 맞는 행사는 산은, 무역협회가 주관하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벤처기업협회, 한국벤처캐피탈협회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종합 페어이다.


올해는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코엑스 A·B홀, 그랜드볼룸 등 1층 전관과 2층 컨퍼런스룸(북) 등에서 진행되며, 스타트업부스 전시, 1:1 밋업(비즈니스 상담), 국내외 연사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채용설명회, 데모데이, 네트워킹 세션 등 28개의 부대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전시에는 450여개 스타트업이 참가하여 핀테크 등 9개 산업 존과 콘텐츠 특별관 등에서 고유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현대차, LG, 포스코, 한화, 벤츠 등 국내외 대기업·유관기관의 대형 독립부스 21개가 전시장 곳곳 주요 포스트에 설치되어, 각 회사별 미래 발전 전략을 참관객과 공유한다.


해외 19개국에서도 58개의 스타트업이 전시부스를 운영한다.


넥스트라이즈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인 1:1 밋업에는 국내외 1300개 스타트업과 206개 대·중견기업 및 VC가 참여한다.


전시홀내 3개의 대형 컨퍼런스 무대에서는 국내외 유명 전문가들이 다양한 주제로 70여개의 강연을 들려주며, 2개의 소무대에서는 행사 참가 128개사의 IR 피칭이 진행된다.


주요 세션으로는 메가존클라우드, 직방, IGA웍스 등 국내 대표 유니콘 창업가의 토크 콘서트와 영화 명량의 김한민 감독, 미디어랩시소의 송은이 대표 등의 K-콘텐츠 특강, 미네르바 대학 총장, 엔비디아 본사의 매니징 디렉터 등 해외 전문가들의 특강이 준비돼있다.


이준성 산은 혁신성장금융부문 부행장은 "최근 글로벌 투자 침체기에 벤처 생태계가 돌파구를 찾고 재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될 수 있도록 행사를 세심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우리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아시아 대표 랜드마크 페어로 계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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