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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취약계층 경제적 자립 …‘온라인 마케터’육성


입력 2023.03.29 10:18 수정 2023.03.29 10:18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장애인·고령자·한부모가족·결혼이민자·북한이탈주민·기초생활수급자 대상

다음달부터 12월까지 9개월동안…창업 기초부터 판매 전략까지 한 번에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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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장애인·고령자·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위해 이들을 ‘온라인 마케터(온라인을 통한 상품 판매자)’로 육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다음달부터 오는 12월까지 비영리법인·단체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 100여명에게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상품 판매 전략까지 전반적으로 교육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초과정과 기존 교육생의 지속적인 판매를 돕기 위한 심화 과정으로 구분된다.

기초과정은 교육 기간 중 창업을 목표로 진행된다. 사업자등록증 발급 방법과 통신판매업 신고, 온라인을 통해 상품을 등록하는 방법, 고객 응대법, 세금 신고하는 방법 등을 교육한다.


도는 지난 1~2월 공개모집 과정을 거쳐 교육 수행기관 5곳을 선정했다. 각 기관에서는 20여 명의 교육생을 모집 중이다.

교육 대상은 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고령자, 한부모가족, 결혼이민자, 북한이탈주민, 기초생활수급자로 각 기관에서 자격요건과 창업에 대한 의지, 교육 수료 가능성 등을 감안해 선발하게 된다.


정연종 경기도 정보기획담당관은 “창업에 필요한 교육과 함께 월 1회 진행되는 교육생들 간의 간담회를 통해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창업이 두려운 취약 계층에게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iyun1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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