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탄민주시민연대 '이원욱 의원 원내대표 출마' 반대

김태호 기자 (thkim@dailian.co.kr)

입력 2023.03.28 14:56  수정 2023.03.29 10:56

권리당원들로 구성된 회원들 민주당 분열시키는 이원욱 의원 비판

40대 이상 집회 참가자 2030 '개딸'로 허위사실 게시, 형사 고발 계획

지난 24일 화성시 반송동 이원욱 의원 사무실에 앞서 동탄민주시민연대 회원들이 이 의원을 비판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태호 기자

사법정의바로세우기시민행동 회원 및 '동탄민주시민연대' 회원들은 최근 이재명 당대표의 사퇴를 요구하며 더불어민주당을 분열시키는 이원욱 의원의 원내대표 출마 철회를 촉구했다.


28일 동탄민주시민연대에 따르면 지난 24일 경기 화성시 반송동 민주당 원내대표에 출마하는 이원욱 의원 지역사무실에 앞에서 권리당원들로 구성된 회원들은 당을 향한 배신정치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날 민주당 이 대표의 온라인 팬카페 '재명이네 마을'에 허위 사실 유포한 이 의원의 비판하며 모욕 및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준비한다고 알렸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에 집회 사진과 웹자보에 '개딸들에게 분노도 아깝다'는 게시물을 올리고 원내대표 출마 반대 집회를 연 회원들을 비판했다.


동탄민주시민연대 관계자는 "마치 이날 집회 주도가 '개딸'로 불리는 2030 여성 당원 및 지지자들인 것처럼 확인되지 않은 거짓 내용을 게시하며 여론을 호도했다"고 비판했다.


실제로 이날 집회 참석자들 10여명은 모두 40대 중년 또는 70세가 넘는 남성 참석자도 있었다. 이들은 이 의원을 ‘아니면 말고’ 식 행동을 강력 비판했다.


당시 참가자들은 집회 홍보 웹자보에 이원욱 의원의 눈가와 입가를 살짝 ‘보정’한 얼굴 사진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악마화를 위한 조작 사진’이라고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렸다.


이에 사법정의 바로세우기 시민행동 김한메 대표는 "이는 민주당 권리당원의 표현의 자유를 매도한 것"이라며 불만을 토로했다. 이어 "개딸들이 당시집회를 주최하고 주도한 것처럼 허위사실로 여론을 호도한 이 의원에 대해 형사고소를 진행해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입장을 듣기 위해 이원욱 의원실에 수차례 연락을 시도했으나 통화 연결이 되질 않았다.


한편 민주당은 24일 오후 국회 의원총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1차 투표를 실시해 이원욱 의원을 비롯해 박광온, 박홍근, 최강욱 의원 등 4명을 2차 투표 후보자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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