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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AN, '세계괴담모음' 국·영문 도서로 출간


입력 2022.09.08 09:27 수정 2022.09.08 09:27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국문책자, 영화산업 관계자 및 부천시‧수도권 도서관에 800부 배포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이 8일 괴담집 '세계괴담모음'을 최근 발간 배포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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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은 교보문고‧리디북스‧북큐브‧알라딘‧예스24 등 국내 플랫폼과 해외 플랫폼 오버드라이브에 무료로 공개했다. 무국문 책자는 영화산업 관계자와 창작자, 그리고 부천시 및 수도권의 376개 도서관에 800권을 전달했다.


괴담은 전세계 어느 국가‧지역에나 퍼져 있다. 각 지역의 특색이나 정서가 담긴 작품이 많다. 지역과 시대 등을 아우른 문화 다양성을 읽을 수 있다. BIFAN은 이 점에 주목,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인 부천시(시장 조용익)와 협력,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해 왔다.


이번 '세계괴담모음' 발간을 위해서 31개 국가 42개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2022년 8월 기준)를 통해 지난 6개월 동안 수집작업을 했다. BIFAN은 이 가운데 노팅엄‧맨체스터‧액서터‧에든버러(이상 영국), 자카르타(인도네시아), 난징(중국), 더반(남아프리카공화국), 멜버른(호주), 더니딘(뉴질랜드), 부천(대한민국) 등 총 7개국 10개 도시의 14편의 괴담을 선정, '세계괴담모음'을 국‧영문본으로 제작했다.


한편 BIFAN은 2020년부터 유네스코 문학창의도시 부천시와 함께 ‘괴담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기획개발‧제작‧배급이 선순환 구조를 이루는 부천 괴담 생태계를 구축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국내외의 괴담을 수집‧발간하는 ‘괴담 아카이브’와 괴담 소재 영상콘텐츠 창작을 돕는 ‘괴담 창작지원’, 그리고 ‘청소년 스토리 창작학교’를 운용하고 있다.

류지윤 기자 (yoozi4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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