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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 가로수 작업하던 구청 직원 사망…감전 추정


입력 2022.08.09 02:18 수정 2022.08.09 02:15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연합뉴스 ⓒ연합뉴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쏟아진 폭우로 복구 작업을 하던 구청 직원이 사망했다. 사인은 감전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서울 동작구에서 가로수가 쓰러졌고, 이에 구청 직원 A(63)씨가 작업에 나섰다가 변을 당했다.


본부 측에 따르면 A씨는 감전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날 낮 12시께 경기도 시흥시의 한 오피스텔 신축 공사현장에서도 50대 중국인 남성 노동자가 빗속에서 작업 중 감전 사고로 숨졌다.


이 남성은 철근 절단 작업 중 기계에 감전돼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한편 이날 관악구에서는 도림천이 범람해 산사태 위험 경보가 내리기도 했다.


오후 10시 40분께에는 도림천 범람으로 신림역 일대 사이렌 경보가 울렸다.


관악구청은 오후 11시2분 관악구 청룡동 관악그린빌라 인근산사태 위험 경보를 보내고 인근 주민들을 청룡동 주민센터로 대피시켰다.

김남하 기자 (skagk1234@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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