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아파트 매매 18.4만건 ‘역대 최저’

최승근 기자 (csk3480@dailian.co.kr)

입력 2022.07.31 11:31  수정 2022.07.31 11:32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률 26.6%…1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아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뉴시스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가 관련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31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신고 일자 기준)는 18만4134건으로, 2006년 관련 통계 집계가 시작된 이래 같은 기간 기준으로 가장 적었다.


상반기 아파트 매매량이 20만건을 밑돈 것은 올해와 2019년(19만 8182건)뿐이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4만8298건에서 9931건으로 79.4%, 인천은 3만9911건에서 7928건으로 80.1% 각각 급감했다. 서울과 인천에서 상반기 아파트 매매 건수가 1만건을 밑도는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경기도는 14만9511건에서 3만5549건으로 76.2% 감소했다.


아파트 경매 시장도 지지부진한 상황이다.


이달 서울 아파트 낙찰률(경매 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 비율)은 26.6%로 2008년 12월(22.5%) 이후 13년7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경기(45.6%)와 인천(31.3%)의 낙찰률도 올 들어 최저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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