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윤희근 경찰청장 내정자 "엄중한 상황, 무거운 책임감"


입력 2022.07.05 14:00 수정 2022.07.05 14:45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윤희근 경찰청 차장 ⓒ경찰청 윤희근 경찰청 차장 ⓒ경찰청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인 윤희근 경찰청 차장은 5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윤 차장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위에서 열린 경찰청장 임명 제청 동의 안건을 심의한 국가경찰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하기 전 기자들과 만나 "경찰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와 우려가 어느 때보다 크고 엄중한 상황임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차장은 이날 경찰위에서 어떤 입장을 밝힐 것이냐는 질문에 "현안과 관련해 성실히 답변하겠다. 자세한 이야기는 위원회를 마치고 나오면서 다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경찰위원회는 경찰법에 명시된 경찰청장 임명 절차에 따라 이날 임시회의를 열고 윤 차장의 경찰청장 후보자 신분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 등 법적 절차를 거치면 윤석열 대통령이 윤 차장을 경찰청장으로 최종 임명할 수 있다.


윤 차장은 충북 청주 출신으로 경찰대 7기다. 서울경찰청 정보과장과 공공안녕정보외사부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과 경비국장 등을 지낸 경찰 내 대표적인 '정보통'으로 꼽힌다.


윤 차장은 지난해 12월 치안감을 달고 반년도 되지 않아 치안정감으로 초고속 승진한 데 이어 경찰청장까지 직행하게 됐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이충재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