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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2일(수) 오늘, 서울시] 두 달 간 교통 불편 신고 26%↑…안전표지 불만 최다


입력 2022.06.22 10:01 수정 2022.06.22 10:16        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 올해 3월 중순부터 접수…불편 신고 1696건, 안전 표지 310건

2025년까지 공중전화부스 활용 전기오토바이 충전소 1000곳 설치

은평구·노원구·관악구서 7∼9월 어르신 스마트폰 무료 교육 진행

서울시청 ⓒ연합뉴스 서울시청 ⓒ연합뉴스
1. 서울 교통시설 불편 신고 26%↑…안전표지 불만 최다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올해 3월 중순부터 두 달 간 교통시설과 도로 환경 등에 대한 불편 신고를 1696건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자치경찰위원회는 서울경찰청과 함께 '우리동네 이면도로 시설개선' 사업을 위해 올해 3월 14일부터 5월 13일까지 경찰서, 구청, 자치경찰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불편한 교통시설과 도로 환경 등에 대한 개선 의견을 받았다.


이 기간 접수된 신고 건수는 총 1696건으로, 작년 비슷한 기간(4월 1일∼5월 31일) 1350건보다 25.6% 늘었다. 접수 경로를 다양화한 점이 신고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위원회는 분석했다.


신고 내용은 안전표지가 310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횡단보도 234건, 신호등 224건, 신호운영 212건, 주정차금지 149건 순이었다.


2. 공중전화 부스를 오토바이 충전소로…서울시, 1000곳 설치


서울시는 2025년까지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한 전기오토바이 충전소 1000곳을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하는 충전소는 전기오토바이의 방전된 배터리를 완충된 배터리로 교체할 수 있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소다. 사용자 인증부터 배터리 교체까지 1분 안에 가능하게 설계됐다. 또한 기존 공중전화부스를 활용해 접근성이 좋고 충전소 설치도 간편하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올해 배달 수요가 높은 강남과 1인 가구 밀집 지역 등 150곳에 우선 설치할 예정이다. 충전소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D-스테이션(D-STATION) 앱을 내려받아 회원 가입한 후 충전상품을 구매하면 된다.


3. 서울디지털재단, 어르신에 스마트폰 교육…신청은 콜센터에


서울디지털재단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하는 '어디나지원단' 스마트폰 무료 교육을 7∼9월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교육을 희망하는 어르신들이 전화로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어디나지원단 콜센터'를 20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폰 교육을 희망하는 55세 이상 서울시민은 콜센터(☎ 02-570-4690)로 전화해 교육을 신청할 수 있다.


교육 장소는 은평구 서울혁신파크를 비롯해 은평종합재가센터, 노원구 상계중앙시장, 관악구 신한은행 디지털라운지 등이며 향후 더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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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채영 기자 (chaezer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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