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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울진 산불 관련 “지원 방안 마련…신속히 응급복구” 지시


입력 2022.05.29 13:40 수정 2022.05.29 17:57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소방 및 진화대원들 노고에 감사

피해 주민 일상 복귀 지원책 마련

장마 전 응급복구로 추가 피해 막아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15일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3월 15일 경북 울진군 북면 검성리 산불피해현장을 방문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경북 울진에서 산불이 발생해 축구장 200여개의 면적이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한 것과 관련 지원 방안 마련과 응급복구의 신속한 실시를 지시했다.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두 달여 전 대규모 산불이 발생한 경북 울진에서 다시 산불이 발생하여 소중한 산림이 훼손되고, 많은 건물이 불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윤 대통령은 “밤을 새워가며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산림 당국과 소방 및 진화대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지금 주불이 진화되었지만 산림청과 소방청, 경상북도 등 산불 진화 기관에서는 마지막 남은 잔불을 완전히 잡을 때까지 철저히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향해 윤 대통령은 “피해 주민들이 신속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지원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특히 이번 산불이 발생한 지역에 대해서는 장마철 전에 응급복구를 신속하게 실시하여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선 5일 전이었던 지난 3월 4일 대형 산불이 발생했던 울진을 직접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한 바 있다. 당선 후인 3월 15일에도 해당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격려했다.

최현욱 기자 (iiiai072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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