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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국, 진중권 '처럼회 해체' 요구에 "선거 끝나고 토론과 고민"


입력 2022.05.26 11:44 수정 2022.05.26 19:43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사실 대선 끝나고 있었어야…바로 지방선거 있다보니 시간 부족했다"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내 사조직 '처럼회'를 해체하라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주장에 대해 "개혁과 관련된 노력도 하고 이제 비판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김남국 의원은 전날 CBS라디오 '한판 승부'에 출연해 '처럼회'가 민주당 지지율을 하락시켰다는 진 전 교수의 주장에 관해 "여러 가지 긍정적인 부분도 있다"며 "선거 끝나고 함께 토론하면서 처럼회의 나아가야할 방향, 그리고 의정활동 계획에 대한 고민도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은 대선 끝나고 그런 반성과 토론이 있었어야 한다고 얘기하는 분들도 있었다"면서도 "대선 끝나고 바로 지방선거가 연달아 두 달 사이에 있다보니까 그러한 것들이 시기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던 측면이 있다"고 토로했다.


나아가 "지방선거가 끝난 다음에 전당대회가 바로 예정돼 있기 때문에, 전당대회 과정에서 지도부에 출마하는 분들이 당의 쇄신안과 혁신안을 가지고 출마하게 된다"며 "당원들이 전당대회 당대표·최고위원들을 투표하면서 자연스럽게 당의 쇄신안을 함께 토론하면서 고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도원 기자 (united9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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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뺑덕이 2022.05.26  08:21
    너희들 수법은 잘 알고 있다. 끝나면 또 다른 이슈 만들어 와이와이 하면서 연명하려는 수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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