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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盧 13주기에 "한국 정치의 비극적인 일"


입력 2022.05.23 10:58 수정 2022.05.23 10:58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안타깝고 비극적...권양숙 위로"

"IPEF 빠지면 국익 피해, 당연히 참여"

정호영 거취엔 "시간 조금 더 필요"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을 맞아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직접 참석은 하지 못하지만, 추도사를 통해 추모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한국정치에 안타깝고 비극적인 일이다. (추도사에는) 권양숙 여사를 위로하는 말씀을 담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참여에 대해서는 "FTA처럼 어떤 콘텐츠를 가진 통상 협상이 아니다"며 "인도·태평양 역내에서 경제 통상과 관련한 광범위한 룰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룰을 만드는 과정에서 우리가 빠지면 국익에도 피해가 많이 갈 것"이라며 "그래서 우리가 당연히 참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열리는 IPEF 출범 선언에 화상으로 참석한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에 대해서는 "시간이 조금 더 필요한 것 같다"며 말을 아꼈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한덕수 총리에 대한 국회 인준이 마무리된 만큼, 윤 대통령이 조만간 결단을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계성 기자 (minjk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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