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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43.8% 김동연 43.2%…이재명 50.8% 윤형선 40.9%


입력 2022.05.18 17:09 수정 2022.05.18 17:09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분당갑, 안철수 60.8% 김병관 32.1%

'단일화' 시 김은혜 지지율 47.5%로↑

계양을, 민주 45.5% vs 국힘 43.5%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국회사진취재단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왼쪽)와 김동연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국회사진취재단

오는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치고 있는 김은혜 국민의힘 후보와 김동연 민주당 후보가 오차범위 내 접전을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나왔다. 아울러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재명 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보다 높은 지지율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가 MBN의뢰로 지난 16~17일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김은혜 후보의 지지율은 43.8%로 집계됐다. 43.2%의 지지율을 얻은 김동연 후보와의 격차는 오차범위 내인 0.6%p였다.


김은혜 후보와 강용석 무소속 후보 간 단일화 이후 김은혜 후보가 나설 경우, 김동연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은혜 후보는 46.5%의 지지율을 얻어 김동연 후보(40.6%)와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용석 후보가 단일후보로 나설 경우 김동연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선 김동연 후보 47.5%, 강용석 후보 21.0%로 나타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왼쪽)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국회사진취재단,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계양을 보궐선거 후보(왼쪽)와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오른쪽) ⓒ국회사진취재단,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리얼미터가 MBN의뢰로 같은 기간 인천 계양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6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이재명 후보의 지지도는 50.8%, 윤형선 국민의힘 후보는 40.9%를 기록했다. 두 후보 간 차이는 오차 범위 밖인 9.9%p다.


연령별로는 20대(18~29세)(61.1%), 30대(57.6%), 40대(62.6%)는 이 후보에 대해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윤형선 후보는 50대(45.6%), 60세 이상(58.8%)에서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이번 보궐선거에서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계양을에서 승리해야한다'고 답한 이는 45.5%였고,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43.5%로 접전을 보였다.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왼쪽)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안철수 국민의힘 경기 분당갑 보궐선거 후보(왼쪽)와 김병관 더불어민주당 후보(오른쪽) (공동취재사진) ⓒ데일리안 박항구 기자,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성남 분당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경우에는 안철수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가 60.8%로, 김병관 민주당 후보(32.1%)를 오차 범위 밖인 28.7%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안철수 후보는 60세 이상(75.6%), 남성(65.1%), 보수층(84.9%), 무직·은퇴·기타(77.1%), 학생(68.4%), 국민의힘 지지층(94.8%)에서 높은 지지율을 나타냈다. 김병관 후보는 40대(47%), 진보층(74.1%), 사무·관리·전문직(41.1%), 민주당 지지층(82.7%)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도를 보였다.


성남 분당갑 유권자들 중 이번 선거에서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는 의견은 56.6%로 과반을 기록했다. 반대로 '새 정부 견제를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는 응답은 34.5%에 그쳤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9%로 조사됐다.


세 여론조사 모두 무선(90%)·유선(1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석 기자 (kms1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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