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이 골랐다"…예능서 등장한 ‘연필와인’ 화제

17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나와

이탈리아 와인 '피코 마카리오 바롤로'. ⓒ자스페로 와인

지난 17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 탁재훈이 김종국에게 선물한 와인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탁재훈, 이상민, 김준호는 ‘체육위원장’인 김종국의 집으로 가정방문했다.

김종국을 교화시키기 위해 짜장라면과 와인을 선물했는데 연필 모양의 독특한 와인 정체에 이목이 집중됐다.

김종국이 선물 받은 연필 모양 와인의 정체는 이탈리아 피코 마카리오 바롤로(Barolo DOCG)다.

‘이태리 와인의 왕’이라 불리는 바롤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피에몬테 지역의 네비올로(Nebbiolo) 품종으로 생산됐다.

와이너리에서 20년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최고급 수준의 와인이다.

제비 꽃을 필두로 라즈베리, 체리 등의 신선한 과실 향과 풍부하고 탄탄한 탄닌, 산도 그리고 스파이시함이 훌륭한 앙상블을 자랑한다.

세계적인 와인 평론가 제임스 서클링(James Suckling)으로부터 무려 93점의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특히 이 와이너리는 모든 와인을 연필 모양 케이스에 담아 선보이고 있어 국내에선 ‘연필 와인’으로 잘 알려졌다.

피코 마카리오 와인을 수입하고 있는 자스페로 와인 관계자는 “국내 여러 매체에 소개되면서 연필 와인의 인기가 급증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피코 마카리오의 바롤로는 이탈리아 피에몬테 대표 품종 네비올로의 매력과 떼루아를 훌륭히 투영한 와인으로 꼽혀 추천드린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