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30년까지 미래차 인재 3만명 양성한다

유준상 기자 (lostem_bass@daum.net)

입력 2022.04.21 12:13  수정 2022.04.21 12:13

산업부, 미래차 인력양성 성과 보고회…올해는 2233명 양성

2020 CES에서 최초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 비전 AVTR. ⓒ 메르세데스-벤츠

정부가 올해 224억원을 투입해 미래차 전문인력 2233명을 양성한다. 2030년까지 총 3만명의 미래차 전문인력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 성과확산 보고회'를 열어 이 같은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 계획을 밝혔다.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은 자동차 산업이 내연기관에서 미래차로 전환하는 추세에 맞춰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로 전(全)주기 단계에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으로, 정부는 지난해 총 105억원을 투입해 1100명의 미래차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미래차 전환 추세가 가속화됨에 따라 정부는 올해는 투입 예산을 2배 이상 늘렸다. 정부는 이 사업을 지속해 2030년까지 총 3만명의 전문 인재를 배출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이날 보고회에서 앞으로 미래차 인력 양성 사업을 수요기업 사전 참여, 사업재편 지원, 제조·서비스 융합 지원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미래차 인력양성사업 운영현황. ⓒ산업통상자원부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앞으로의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은 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기업이 원하는 인재를 스스로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라며 "수요기업이 사전에 참여할 수 있는 사업을 도입하고 사업 재편을 돕는 유연성 있고 적시에 지원 가능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제조·서비스 융합형 인력양성 사업을 지속 발굴함으로써 2030년까지 3만명의 전문 인재가 미래차 분야에 공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한국자동차산업협회,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등 6개 기관은 이날 '미래차 인력양성의 산학협력 혁신 및 활성화를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혁신인재 육성을 통한 미래차 전환 대응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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