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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여가부 너무 무능했다", 윤석열 청와대 국민반환 의지 굳건, 조국 딸 입학취소 확정, 박근혜 마케팅 성공할까 등


입력 2022.04.05 21:01 수정 2022.04.05 20:53        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인수위사진기자단

▲"야전 천막 치더라도"…윤석열, '靑 국민반환' 의지 굳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4일 청와대를 국민에게 반환하겠다는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윤 당선인은 심지어 "야전 천막을 치더라도 청와대는 국민께 돌려드려야 한다"고 발언하며 집무실 이전을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청와대가 5일 국무회의에서 집무실 이전 예비비 안건을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윤 당선인이 주장하고 있는 청와대 반환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부처 산하에 이익집단만 640개…文정부 여가부, 너무 무능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여성가족부 폐지'를 공식화한 가운데, 폐지론이 대두된 배경은 여가부가 여성 관련 이익집단들의 이익만을 대변하고 이들의 연합체로 몰락했기 때문이라는 전문가들의 진단이 나왔다. 이들은 여성가족부 폐지를 전제로 위원회 설치 등을 대안으로 제안하며, 부처명도 양성과 가족 등을 포괄하는 명칭으로 개명돼야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여성가족부 폐지, 그 대안은'이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유영하·강용석의 '박근혜 마케팅' 성공할까

다가오는 6.1 지방선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출사표를 던지는 후보들이 늘고 있다.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박 전 대통령 최측근 유영하 변호사에 이어,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출연진 강용석 변호사 역시 박 전 대통령을 언급하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같은 '박근혜 마케팅'을 회의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부산대, 조국 딸 의전원 '입학취소' 확정…조국 "너무나 가혹한 처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 씨에 대한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의전원) 입학 취소 결정이 내려졌다. 부산대는 5일 오후 열린 교무회의에서 의전원 졸업생 조씨에 대한 입학 취소 예비행정처분 심의를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조국 전 장관은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락에 전혀 영향이 없는 경력기재를 근거로 입학허가를 취소하고 결과적으로 의사면허를 무효로 하는 것은 신청인에게 너무나 가혹한 처분"이라고 반발했다.


▲이재용 회동한 준법위 2기…관계사 대표이사 간담회도 열릴까

이찬희 삼성준법감시위원회(준법위) 위원장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회동을 통해 준법위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을 약속받은 가운데 관계사 최고 경영진과의 회동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 5일 재계에 따르면 준법위는 관계사 대표이사들과 간담회를 포함한 의견 교환의 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구체적으로 시점과 방식이 정해지진 않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추진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尹총장 직무대행' 맡았던 조남관 사의 표명…"법이 가는 길에 좌우 없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검찰총장에서 물러나고 총장 직무대행을 수행했던 조남관 법무연수원장이 5일 사의를 밝혔다. 법조계에 따르면 조 연수원장은 이날 오전 법무부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검찰 내부망인 이프로스에 글을 올려 "검사 생활을 하면서 항상 가슴속에 품었던 생각은 법이 가는 길에 왼쪽·오른쪽이 따로 있을 수 없다는 것"이라며 "오직 법리와 증거에 따라 정의와 공정을 향해 뚜벅뚜벅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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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 (lbw@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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